토요타 럭셔리 MPV 알파드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완료...출시 임박
토요타 럭셔리 MPV 알파드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완료...출시 임박
  • 김태현
  • 승인 2023.07.17 17:00
  • 조회수 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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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고급 미니밴 알파드가 12일 환경부 배출가스, 소음 인증절차를 마쳤다. 이번에 인증된 사양은 2.5L 자연흡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월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8대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반기 알파드 하이브리드 출시를 예고했다. 이르면 9월께 신형 알파드가 국내에 출시되면 미니밴 시장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달리고 있는 기아 카니발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알파드는 일본 내수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대만,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판매를 한정했으나 국내 고급 미니밴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입이 결정된 것이다. 알파드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박스형 미니밴인 알파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3000mm이다. 전고는 모델 및 트림에 따라 1935~1945mm에 달한다. 알파드는 기아 카니발보다 전체적으로 작고 키는 크다.

 

현대 쏘나타 수준의 전폭은 일본만의 독특한 세금체계를 비롯해 비교적 좁은 도로 및 주차 공간이 적은 일본에 최적화한 것이다. 신형 알파드는 3열 6인승 레이아웃으로 시트 사이 공간은 2열 5mm, 3열 10mm씩 늘려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만이 들어오게된다. 10km/L 중반의 높은 연비와 정숙성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감각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알파드 및 벨파이어 일본 현지 가격은 알파드 540만엔(한화 약 4924만원)부터 시작한다. 벨파이어 시작가격은 655만엔(한화 약 5973만원)이다. 국내 사양은 풀옵션 트림으로 6천만원대가 예상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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