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출시..보조금 받아 4천만원대 구입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출시..보조금 받아 4천만원대 구입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07.14 09:53
  • 조회수 2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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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후륜구동(RWD) 기반의 Model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보조금 지원과 현재 Tesla에서 진행 중인 추천 프로그램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으면 4천만 원 후반 혹은 5천만 원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델Y RWD에는 CATL에서 제조한 60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됐다. 주행거리는 한국 인증 기준 350k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6.9초, 최고 속도는 217km/h에 달한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안정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시트 구성은 5인승으로 최대 2,158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Model Y는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높은 좌석 위치와 낮은 대시보드는 더욱 넓은 전방 도로 시야를, 확장형 글래스루프는 스카이 뷰와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안전을 1순위로 설계되어 안전성 또한 탁월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NCAP)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Model Y는 패밀리카로서 안전성은 물론 품질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1분기 주주총회에서 Model Y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지난 1분기 Model Y는 전기차 최초로 내연기관 차를 제치고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Model Y RWD의 국내 가격은 5699만원부터다.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면 4천만 원 후반 또는 5천만 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66만 원의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패밀리카 또는 첫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Model Y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Model Y의 주문은 Tesl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도 시기는 2023년 3분기로 예상된다. 7월 중 전국 Tesla 스토어에서 차량 시승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Tesla Korea는 어드바이저 없이 자유로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터치리스 시승을 진행 중이다.

 

7월에 새로 출시된 EWI(Extended Warranty Insurance: 연장 보증)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최대 8년 또는 16만 km까지 보증 받을 수 있다.

 

Tesla 추천 프로그램은 기존 오너가 생성한 추천 링크를 통해 Model 3 또는 Model Y를 주문할 경우 66만원 할인, 향상된 오토파일럿 90일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기존 오너가 추가 주문할 때도 적용된다. 또한 추천인은 추천 당 10,000 크레딧을 받으며 연간 최대 5번의 추천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정적으로 운영된다.

 

Tesla는 오너가 Tesla의 제품을 주변에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전세계적인 전환 가속화’라는 Tesla 미션에 동참하도록 장려한다. Tesla는 전통적인 광고를 사용한 적이 없으며,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확보하여 차량을 홍보하기 위해 추천 프로그램을 사용해 왔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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