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23년형..미국서 난연성 소재 기준 미달로 리콜
폭스바겐 ID.4 23년형..미국서 난연성 소재 기준 미달로 리콜
  • 김태현
  • 승인 2023.11.17 19:00
  • 조회수 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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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가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썬루프 블라인드 소재 문제로 대상 차량은 파노라믹 썬루프가 장착된 23,24년형 2만3883대다. 

 

이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블라인드 소재의 연소율이 허용 한도를 초과할 수 있어서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내부 테스트를 실시해 이 문제를 발견했고 해당 부품의 생산 업체인 오토모티브 멕시코 바디 시스템에서 실험실 테스트를 진행했다.

 

본격 생산 이전에 소재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최근 테스트에서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검출되면서 리콜로 이어졌다. 2023년 이후 미국에서 생산된 ID.4에 대해 내년 1월5일부터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시장에 판매된 ID.4는 해당 리콜을 진행하지 않는다.

 

미국,캐나다에서 판매되는 ID.4는 전량 현지 생산해 문제가 된 블라인드 역시 북미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이다. 국내 판매분은 유럽에서 생산돼 해당 부품사의 제품이 아니라서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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