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매력적인 SUV 쿠페 씨라이언07 스케치 공개..3천만원대
BYD, 매력적인 SUV 쿠페 씨라이언07 스케치 공개..3천만원대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11.16 17:00
  • 조회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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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매력적인 측면 쿠페 스타일이 돋보이는 EV '씨라이언(Sea Lion)07' SUV 스케치를 15일 공개했다. 이 차는 17일 개막하는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글로벌 첫 선을 보인다.

BYD는 내년 테슬라를 꺾고 세계 1위 전기차 메이커 도약을 공언하고 있다. 이미 씰,돌핀,시걸을 포함하는 오션(Ocean) 시리즈 전기차로 세계 2위로 올라섰다. 3천만~5천만원 사이의 보급형 전기차로 유럽 수출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한다.


씨라이언07 디자인 영감은 BYD가 2020년 출한 오션-X 세단 컨셉에서 따왔다. 이 컨셉카는 이후 씰(Sea) 세단과 씰 SUV 양산으로 이어졌다.씨라이언07은 기존 씰 SUV보다 약간 작지만 균형 잡힌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 디자인은 전 아우디 및 람보르기니 디자이너 출신인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가 주도했다. 그는 현재 BYD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다.

씰과 유사한 날카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DRL)이 있는 프런트 엔드가 눈길을 끈다. 씰의 경우 전면 나머지 부분은 상당히 유려하고 곡선미가 있지만 씨라이언07 전면은 훨씬 더 날카로운 각도와 더 공격적인 공기 흡입구를 가지고 있다.


측면은 쿠페 SUV 형태의 전형을 보여준다. 도어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곡선이 대표적이다. 씨라이언07은 보급형 소형 SUV로 내년 한국 출시가 기대되는 아토3와 유사한 LED 미등을 채택했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후면도 다양한 각도와 모서리로 매우 공격적인 느낌을 낸다. 


가격은 19만위안(346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 트림은 22만위안(4750만원)으로 중국 시장에서 중간 가격대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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