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맞이한 전기차..초보자를 위한 EV 필수 상식
르네상스 맞이한 전기차..초보자를 위한 EV 필수 상식
  • 안예주
  • 승인 2024.02.18 18:30
  • 조회수 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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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2024년 현재 전기차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와 다른 충전 방법, 결제 방식 등으로 인해 전기차를 처음 타는 사람들은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전기차 초보자를 위해  전기차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초보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EV 상식을 정리했다.

 

가장 먼저 전기차 충전을 위해서는 충전 카드가 필요하다. 일반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환경부의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 카드나 충전사업자의 회원 카드 등을 발급하면 회원가, 로밍가로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다. 플라스틱 카드 이외에 앱으로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Infra의 충전 결제 시스템 EV Pay에서는 현재 31개 충전기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한 간편 결제 혜택과 함께 카드사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1시간 초과 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운행 제한 제외, 혼잡통행료 감면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충전소다. 충전소 검색은 전기차 충전 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전 속도, 충전기 설치공간에 따른 실내, 실외, 캐노피, 외부인 충전 가능 여부에 따른 개방, 비개방, 충전 요금 등 다양한 조건을 확인하여 충전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충전속도이다. 일반 완속 충전은 3~11kW의 속도로 완충까지 8시간이 소요된다. 급속은 50kW 이상의 속도로 약 15분에서 1시간 내외 시간이 소요된다. 

 

충전소에서는 내 차에 맞는 커넥터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국내 충전 커넥터 타입은 DC콤보형이지만 모델마다 커넥터 타입이 달라 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확인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 시 충전 매너가 중요하다. 완충 시 빠르게 자리를 비워주고 특히 공공 충전 구역에서는 전기차 충전 방해 금지법에 따라 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내로 주차 후 이동해야 한다. 만약 전기차 충전 구역에 물건을 쌓아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급속충전 시 80%까지만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열화를 예방할 수 있다.

 

내연기관과 다르게 전기차는 주행 시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내연기관은 모터를 예열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바로 시동이 걸리기 때문에 패드를 천천히 밟고 주행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겨울에 난방을 가동하면 주행거리가 30% 정도 짧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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