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부분변경 허니콤 그릴 멋지네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부분변경 허니콤 그릴 멋지네
  • 안예주
  • 승인 2024.02.14 11:00
  • 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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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롤라 크로스가 최근 태국에서 부분변경 모델로 등장했다. 토요타는 코롤라 크로스를 2020년 출시한 이래 4년만에 이루어진 이번 마이너체인지에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첨단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코롤라 크로스는 국가별 특징에 따라 다른 얼굴을 가진 준중형 SUV 또는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이번 부분변경은 닛산 캐시카이, 폭스바겐 타오스, 지프 컴패스 등 경쟁 모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차 냄새를 더했다.

 

부분변경 사양에는 유럽, 일본, 미국 모델에 들어간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고  독특한 얼굴 모습이 특징이다. 

 

이번 외관 업그레이드의 하이라이트는 차체 컬러 마감과 허니콤 패턴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그릴이다. 이전과 다르게 전체가 아닌 일부분 뚫려 있는 허니콤 모양의 그릴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

 

토요타는 이번 부분변경에서 이미 다른 시장에 적용된 순차 방향 지시등과 함께 새로운 LED 크리스탈 헤드라이트도 채택했다. 이는 다른 모델의 전폭 LED 디자인과 유사한 트림 피스를 통해 토요타 엠블럼과 연결된다.

 

새로운 휠 디자인과 새로 추가된 시멘트 그레이 메탈릭 색상 옵션은 차량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은 코롤라 크로스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소유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포인트다. 차량 컬러는 총 5가지다. 측면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고 GR 스포츠 트림의 스포티한 바디킷 역시 그대로다.

 

내부는 사이드 주차 브레이크를 대체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프레임리스 파노라믹 루프 등 편의장비도 대폭 개선되었다. 디지털 콕핏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되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로 구성된다. 

 

또 무선 충전 패드, USB 타입-C 포트, 듀얼 존 에어컨, 개선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ADAS가 탑재되었다. 이러한 현대적인 편의 기능은 운전의 즐거움과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자연흡기 1.8리터 가솔린 엔진 또는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두 가지다. 내연기관 엔진은 138마력과 172Nm의 토크를 발휘하며 CVT-i 기어박스로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보다 효율적인 하이브리드는 1.8리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121마력의 출력을 낸다. E-CVT 기어박스를 통해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전륜구동 방식이다. 두 버전에 탑재된 CVT 기어박스는 운전자에게 부드러운 주행경험을 선사하며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부분변경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판매는 태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가격은 엔트리급 1.8 스포츠의 경우 2만 7825달러(한화 약 3700만원)에서 플래그십 HEV GR 스포츠가 3만4920달러(한화 약 4640만원)다.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부분변경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세련된 디자인, 최신 편의 기능,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내세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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