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전동화 확정..지프 랭글러 EV 2028년 출시, 내연기관 단종
스텔란티스 전동화 확정..지프 랭글러 EV 2028년 출시, 내연기관 단종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11.06 14:00
  • 조회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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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가장 인기 차종인 랭그러 전기차가 2028년 나온다. 이에 앞서 그랜드 체로키 전기차는 2027년 선보인다. 

지프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
지프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

 

지프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텔란티스그룹이 지난달 28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단체 협약에 합의하면서 이런 내용이 밝혀졌다. 스텔란티스는 미국에서 지프 이외에 닷지,램, 크라이슬러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UAW 와 합의했다.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있는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제작되는 지프 랭글러는 현재 JL 세대다로 2028년까지 유지된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프 모델이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업그레이드는 2025년으로 계획됐다. 차세대 랭글러 전기 오프로더는 2028년 등장한다. UAW와 합의에서 2028년부터 두 개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J70 랭글러를 생산한다.

 

하나는 배터리 전기차다. 다른 하나는 내연기관 엔진을 배터리 충전으로 사용하는 PHEV로 보인다. 순수 내연기관 모델은 2028년에는 아예 생산하지 않는다. 차세대 랭글러가 완전 전기차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지프의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 역시 2028년까지 현재 모델을 유지한다. 2025년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전기차 왜고니어는 2027년 출시한다. 차세대 모델이나 2028년 이후의 언급은 없어 단종 가능성이 엿보인다. 

닷지 듀랑고

 

지프의 럭셔리 SUV그랜드 체로키의 경우 2열 시트 모델은 2027년까지 운영된다. 3열 생산은 2028년까지 이어진다. 부분변경은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기차 모델은 2027년 출시한다.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닷지 듀랑고는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생산한다. 현 세대는 2025년까지 계속되며 차세대 모델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랜드 체로키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및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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