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새 라인업 추가..510마력 M3 투어링 공개
BMW 새 라인업 추가..510마력 M3 투어링 공개
  • 정휘성
  • 승인 2022.06.24 09:00
  • 조회수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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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디비전에서 새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로 최초의 M3 투어링이다. BMW M3 투어링은 역동적인 감각, 민첩성 및 정확성과 더불어 일상적인 실용성 그리고 장거리 주행 능력이 결합된 차량이다. 또한 다른 M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동적인 아우라를 뽐낸다.

깔끔하게 디자인된 외관은 BMW M3 투어링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공기역학적 기능을 확실히 강조한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과 측면의 에어 인테이크, 확장된 측면 스커트 등은 3시리즈와 차별화, M만의 독특함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프론트 사이드 패널 M 배지와 디퓨저 옆으로 나와 있는 배기구 그리고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및 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 경량 단조 휠도 M3 투어링만의 특징이다. BMW M3 투어링의 외관 색상에 관계없이 루프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다. 옵션으로 차체와 동일한 색상도 가능하다. 카본 외장 패키지도 적용할 수 있다.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스트롤 터보 엔진은 M3 및 M4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하다. 최대 510마력에 토크는 66.3kg.m가 나온다. 또 BMW M4 GT3에도 사용된 쿨링 시스템과 오일 공급 시스템도 적용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일정한 출력을 낼 수 있게 도와준다. 가변배기 시스템도 활성화해 M만의 역동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스티어링휠 뒤에 위치한 패들 쉬프트로 조작이 가능하다. 3세대 프로그램이 사용되어 민첩하게 움직인다. M x드라이브 AWD 시스템은 리어 엑슬에 M디퍼렌셜을 장착해 바퀴가 트랙션을 잃지 않게 도와주며, 동시에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 2륜모드로 변경이 가능해 후륜구동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가속하며 200km/h까지는 1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280km/h로 제한되어 있다.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M 스타일로 제공한다.

BMW iDrive는 공조장치를 비롯해 여러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BMW M3 투어링의 뒷좌석은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기본 적재 공간이 500리터이고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10L로 확장된다.

BMW M3 투어링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달 23일 영국에서 열리는 2022년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한다. 올해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이르면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정휘성 에디터 hs.ju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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