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주 멈추나..BYD 프리미엄 전기차 양왕 론칭
테슬라 독주 멈추나..BYD 프리미엄 전기차 양왕 론칭
  • 조희정
  • 승인 2022.11.17 17:00
  • 조회수 3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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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1위 기업 BYD가 내년  분기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한다. 테슬라와 맞상대할 전기차 브랜드다.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이 강력한 대형 SUV 차량이다. 차명은 제투어(Jetour)로 정해졌다.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한 BYD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이름은 ‘존경하다/우러러보다’는 의미의 양왕(Yangwang)이다. 

 

Jetour T-1
Jetour T-1

 

프리미엄 브랜드 답게 가격도 엄청나다. 신차 가격은 80만~150만 위안(한화 약 1억5천만~2억8천만 원) 정도다. 양왕 모델의 가격은 BYD 현재 주력인 세단 항(Han) 및 크로스오버 탕(Tang)보다 훨씬 높다.

 

세단 Han
세단 Han
크로스오버 Tang
크로스오버 Tang

BYD는 올해부터 제품 라인업에서 가솔린 차량을 없애고 전기차 전문업체로 변신했다. 순수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만 생산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고 1위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1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세배로 증가했다.

중국 언론이 공개한 스파이샷으로 드러난 최초의 SUV 디자인은 랜드로버 디펜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또 GWM 탱크 300의 맥을 잇는 각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들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페어타이어는 테일게이트에 장착되어 있다.

GWM 탱크 300
GWM 탱크 300

또 각 바퀴를 구동하는 전기 모터 4개를 단 4륜 구동으로 나온다. 리비안 R1T 및 R1S와 같은 탱크 턴도 가능하다. 아울러 더 깊은 물에서도 헤치고 달릴 수 있는 플로팅 모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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