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엑시드 대형 SUV 엑슬란틱스 ET..코나 닮았네
中 엑시드 대형 SUV 엑슬란틱스 ET..코나 닮았네
  • 안예주
  • 승인 2024.01.23 18:00
  • 조회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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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엑시드의 전기 SUV 엑슬란틱스 ET가 지난 19일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엑슬란틱스 ET는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엑슬란틱스는 중국 거대 자동차 기업인 체리자동차가 소유한 프리미엄 친환경차 브랜드 '엑시드'의 대표 전기차다. 작년 4월 중국에서 출시되어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시리즈 출시를 알렸다. 현재 엑슬란틱스 첫번째 모델은 ES 세단으로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곧 엑슬란틱스의 두 번째 모델인 ET SUV가 출시된다.

 

사진 = CarNewsChaina
사진 = CarNewsChaina

 

체리차에 따르면 엑슬란틱스 ET는 새로운 E0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아키텍처인 만큼 초반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데 몇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작년 9월 시험 생산에 돌입한 이후, 같은 해 10월과 올해 1월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판매 준비를 끝냈다.

 

엑슬란틱스 ET는 전장 4955mm 전폭 1975mm, 전고 1698mm, 휠베이스 3000mm의 대형 전기 SUV이다. 엑슬란틱스 ES와 럭시드 S7의 기반이 되는 체리의 E0X 아키텍처 기반으로 2열 시트 5인승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진 = CarNewsChaina
사진 = CarNewsChaina

 

차량 전면을 살펴보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연상된다. 헤드라이트 장치 아래에 운전자가 다양한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는 LED 패널이 있다. 이는 ET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보여진다. 또한 숨겨진 도어 핸들, 타원형 스티어링 휠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위한 넓은 중앙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 = CarNewsChaina
사진 = CarNewsChaina

 

ET는 여러 가지 파워트레인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최대 출력 252마력을 발휘하는 기본 모델은 단일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배터리 종류에 따라 550km 혹은 650km 주행 가능하다. 또한 313마력을 발휘하는 더 강력한 버전도 나온다. 삼원계 NMC배터리 팩을 탑재하였으며 한 번 충전으로 760km 주행이 가능하다. 오프로더 같은 모험심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561마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최고급 버전이 적합하다. 

 

엑슬란틱스 ET SUV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이후 순차적으로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아이토 M7 및 리 오토 L6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현재로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5천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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