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디스플레이 경고등 너무 작아 219만대 리콜...사이버트럭 포함
테슬라,디스플레이 경고등 너무 작아 219만대 리콜...사이버트럭 포함
  • 김태현
  • 승인 2024.02.05 11:00
  • 조회수 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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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차량 디스플레이에 표기되는 경고등의 크기가 너무 작아 인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19만대를 리콜한다. 브레이크, 주차브레이크, ABS 시스템 경고등 등의 크기가 기준치보다 작기 때문이다. 경고등은 차량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표시로 결함, 고장, 위험 등의 상황을 단순하고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 경고등의 크기가 작아 인지하기 어렵다면 운전중 시야가 분산돼 위험 가능성이 있다.

 

리콜은 201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S, 2016년부터 2024년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 X, 2017년 부터 2023년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3, 2019년에서 2024년까지 생산된 모델Y, 새로 출시된 2024년식 사이버트럭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이들 차량에는 3.2mm보다 작은 경고등 이 적용되어 있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 안전국(NHTSA)는 이보다 더 큰 크기로 키울 것을 권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러한 문제로 3건의 고객 클래임을 청구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문제는 무선 OTA 업데이트로 해결한다. 따라서 219만대의 차량은 별다른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모두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업데이트를 1월 말 부터 진행해  미국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브레이크, 파크 및 ABS 시스템 경고등 글꼴 크기를 늘릴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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