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N 기반 레이스카 포착..대형 스포일러, 오버휀더 눈길
아이오닉5 N 기반 레이스카 포착..대형 스포일러, 오버휀더 눈길
  • 김태현
  • 승인 2024.03.12 16:30
  • 조회수 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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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하는 eN1 레이스카 실물이 포착됐다. 고속도로에서 견인되어 이동중인 eN1은 검정색 차체에 GT윙, 오버휀더, 슬릭 타이어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내부에 둘러진 하늘색 롤케이지가 레이스카임을 짐작케 한다.
 


현대차는 올해 1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5 N을 기반으로 에어로 파츠를 추가한 쇼카 NPX1을 공개한바 있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NPX1과 달리 대형 GT 윙이 장착돼 레이스카에 걸맞는 외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eN1은 양산형 아이오닉5 N의 21인치 휠과 다른 18인치 휠이 장착된다. 현재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큰 슬릭 타이어의 크기가 18인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전이 최우선인 모터스포츠인 만큼 드라이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실내 롤케이지를 둘렀다. 아울러 충돌로 인한 배터리 화재를 막기 위한 배터리 보호 롤케이지도 장착된다. 
 


아이오닉5 N 클래스(이하 en1)는 안전 사양을 보강하고 레이스에 걸맞는 브레이크, 타이어, 하체, 에어로 튜닝을 포함한 R튠을 진행한 레이스카만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드리프트, 짐카나, 드래그 레이스 클래스를 운영한다.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차량 오너가 직접 레이싱이 가능한 트랙데이도 진행한다.
 


작년말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N브랜드 실장 박준우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EV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돼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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